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엔젤로보틱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26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엔젤로보틱스 (39,300원 ▼7,200 -15.48%)는 공모가(2만원) 대비 2만5400원(127%) 오른 4만5400원을 나타낸다.
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 등이 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가운데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의료보험 수가 적용되는 등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이라며 "고성장하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지평을 열 엔젤로보틱스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