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한국대표가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AliExpress(알리익스프레스)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간담회에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한국대표, 한송이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마케팅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알리익스프레스는 "향후 3년간 지적재산권(IP) 보호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발표했으며, 또한 5개의 이니셔티브로 구성된 ‘프로젝트 클린’ 지적재산권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임한별(머니S)
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최근 자사 통관과 택배 물량에 대한 입찰 제안 요청서를 국내 주요 물류 업체에 보냈다. 입찰 마감 시한은 이날 오후까지다. 이번에 입찰을 따낼 경우 약 1년간 알리의 해외 직구 택배를 국내에서 전담해 운송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이 정도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택배 기업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정도가 꼽힌다.
알리 관계자는 "경쟁 입찰이 CJ대한통운과 관계를 끊겠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과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은 다른 국내 주요 물류기업과 알리가 협업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