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한국여자축구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3.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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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N WK리그 2024', 이달 16일 개막전

HD현대인프라코어가 12일 한국여자축구연맹과 ‘DEVELON WK리그 2024’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 (오른쪽 세번째부터)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우주소녀 다영,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손화연 선수, 사진 오른쪽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김정미 선수, 김혜리 선수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인프라코어가 12일 한국여자축구연맹과 ‘DEVELON WK리그 2024’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 (오른쪽 세번째부터)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우주소녀 다영,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손화연 선수, 사진 오른쪽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김정미 선수, 김혜리 선수 /사진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2024년 한국여자축구리그 공식후원사를 맡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2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본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4년 W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대회 공식명칭을 'DEVELON WK리그 2024'로 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 관계자와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인 김혜리, 손화연, 김정미 선수 및 우주소녀 다영이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타이틀 스폰서십 자격으로, 리그 기간 동안 각종 옥외광고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여자축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 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여자축구리그는 다소 소외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리그 경쟁력 확보를 도움으로써 대한민국 여자축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여자 스포츠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70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여자축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3%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날 협약식에서 'DEVELON WK리그 2024'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다영을 임명했다. 다영은 축구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울산HD 홈경기 시축 등 축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 홍보대사로 선정됐으며, 여자축구리그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DEVELON WK리그 2024'는 총 8개 팀이 참가, 이달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팀당 총 28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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