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151,800원 ▼800 -0.52%)가 양극활물질 수주량 증가로 관련 설비 증설 일정을 앞당겼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중 투자 집행 및 설비 증설을 완료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다만 고객사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증설 일정을 6개월 가량 단축해야하는 상황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를 주력 사업인 2차전지 양극화물질 사업 확대에 있어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보유 자원을 총 투입해 증설 일정을 단축하고 고객에게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고객사로부터 공급 일정 단축 요청을 받은 건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회를 살리고 증설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동종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설비 증설 규모에 비례해 매출 및 영업이익도 급증할 것으로 내부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회사가 업계에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