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조성윤 전 부부장 검사 영입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3.1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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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윤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사진=법무법인 광장조성윤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사진=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광장은 조성윤(사법연수원 38기) 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부장 검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조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 수원지검 안산지청, 대구지검 특별수사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 제2부,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근무했고, 퇴직 직전에는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부장 검사로 재직했다.

검사 재직 시절 조세, 금융, 공정거래 관련 수사를 전담했고 대구지검에서는 조희팔 금융다단계 특별수사팀에서 활약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는 공직비리, 기업금융, 공공안전, 중대재해 수사를 전담하면서 전문 역량을 키웠다.



조 변호사는 광장 형사그룹에서 기업, 금융, 증권, 공정거래 분야 각종 경제사건 등 부패사건을 담당할 예정이다.

광장은 앞서 올해 3월에 김형근 변호사(연수원 29기)를 영입했다. 김 변호사는 21년 동안 검찰에 재직하면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장, 인천지검 및 부산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김 변호사도 재직 기간 대부분을 특별수사 전담 부서에 근무하면서 각종 부패사건과 다수의 주요 자본시장법위반사건 등을 처리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검찰 내 반부패수사 및 금융수사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형근 전 차장검사와 조성윤 전 부부장 검사의 잇단 영입을 통해 광장 형사그룹의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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