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 (2,965원 ▼135 -4.35%)는 18일 국내 S사와 인도네시아 정부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도 물량은 1000만셀이다. 금액으론 400억원에 달한다. 전기 오토바이(E-Scooter) 14만5000대 분량이다. 공급량은 향후 2억셀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금액으론 8000억원에 규모로 추산된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사들이 미국과 유럽에 집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는 소외돼 있다"며 "단순 배터리 공급 계약이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 네트워크 구축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