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 (2,965원 ▼135 -4.35%)는 13일 관계사 중국 산시란완진평 생산법인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된 LFP 배터리는 알에프세미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4월 알에프세미 최대주주에 오른 진평전자는 산시란완진평과 체결한 LFP 배터리 판권을 알에프세미에 이전했다. 연간 최소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을 공급받는다.
산시란완진평 LFP 배터리는 반재용 진평전자 대표를 필두로 김재석 개발이사 등 한국 기술진이 개발부터 양산을 담당했다. 알에프세미를 통해 국내외 잠재 수요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펴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실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배터리 패키징 공장 신설도 계획하고 있어 퀀텀점프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술 개발과 뛰어난 성능의 LFP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