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 K팝 종합 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 품었다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6.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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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데이즈, K팝 종합 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 품었다


26일 디지털 애드테크 전문 기업인 모비데이즈 (659원 ▲71 +12.07%)의 종속회사 모비콘텐츠테크가 K팝 종합 콘텐츠 플랫폼인 코코다이브와 300억원 규모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양수도 계약 대상인 코코다이브는 2018년 설립돼 K팝 음반, 굿즈 등 해외 팬들이 찾는 상품들을 기획, 유통, 판매하는 자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 열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약 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모비데이즈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유저들의 유입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해 광고주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모비데이즈는 본엽인 온라인 마케팅 사업 외 K팝 음반, 굿즈 유통 전문기업인 모비콘텐츠테크,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비스 기업인 모비게임즈, 마케터 매칭 플랫폼인 모비인터치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모비데이즈는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텐츠 펀드에 주요 LP(출자자)로 참여하는 등 K-컨텐츠 분야에서의 사업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코코다이브는 204개국 150만명이 넘는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모비콘텐츠테크의 향후 진행할 다양한 글로벌 K-POP, K-컬처 관련 플랫폼, 콘텐츠 사업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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