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2,965원 ▼135 -4.35%)는 5일 진평전자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국내 판권 양도가치가 130억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해당 판권을 이전받아 본격적으로 2차전지 사업을 시작한다.
가치평가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LFP 배터리 판권 양도가치를 우선 국내로 한정했다. 향후 10년간 알에프세미의 신사업부문 누적 매출액은 약 2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앞서 진평전자는 1일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치고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한편 지난 블랙펄1,2,3호 조합이 2일 납입 예정이었던 600억원 전환사채는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전환 청구 시 진평전자의 지분율 변동과 진평의 전환사채 참여 등 여부 향후 경영권 보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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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대규모 LFP 배터리 셀 공급 계약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2차전지 사업 본격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 동력 강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