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틴 유튜브
'고잉 세븐틴'은 흥한 '자컨'의 대표적인 예다. 세븐틴 팬덤 캐럿의 45% 이상이 세븐틴 입덕 계기로 '고잉 세븐틴'을 꼽았을 정도로 팬덤 유입에 큰 공을 세웠다. 팬덤 내에서는 '고잉세븐틴'을 통해 세븐틴에게 빠져들고 있는 사람을 '큐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직 완전한 캐럿은 아니지만 점차 스며들고 있다는 의미에서다. 멤버들 역시 "큐빅 분들, 캐럿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이들의 존재를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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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P. 21~23 2020 EP. 44~45 2021 EP. 18~20)
'TTT'는 'MT SEVENTEN REALITY'의 약자로 세븐틴 멤버들이 함께 MT형태로 놀러 가는 내용의 콘텐츠다. 2018년 시즌1을 시작으로 어느새 4번째 시즌까지 제작됐다. 'TTT'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말자는 것. 그렇기 때문에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콘텐츠다. 멤버들 역시 세븐틴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로 'TTT'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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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P. 19~20 2020 EP. 18~19 2021 EP. 21~22)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는 재미의 대부분은 결국 멤버들의 입담에서 나온다. 이러한 측면에서 '논리나잇'은 멤버들의 재치있는 입담이 가장 잘 드러나는 콘텐츠다. '논리가 있어도 있는 게 아니다. 논리가 없어도 없는 게 아니다'라는 모토처럼 토론에서 논리는 크게 찾아볼 수 없다. 사실 논리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다. 때로는 패기와 기백이 더 크게 작용한다. 어느덧 3번째 시즌을 맞이한 '논리 나잇'은 13명이 입으로만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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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P. 3~4/40~41 2021 EP. 9~10 2023 EP. 65~71)
'돈't Lie'는 기존의 마피아게임에 보물찾기, 미니게임을 결합한 구조로 멤버들의 다양한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마피아 게임의 묘미는 누가 마피아인지 추리하는 것도 있지만 열정적으로 한 사람을 마피아로 몰아가는 선동에 있다. 그 중 호시는 매 에피소드 진심으로 임하며 '돈라이의 남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특히 2020년 공개된 시즌2에서 보여준 호시의 광기어린 모습은 아직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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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P. 24~25)
SVT 놀이터는 어린아이로 돌아간 멤버들이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동갑내기로 돌아간 멤버들은 탈출, 인간 제로, 깡통차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어렸을 때 하던 놀이에 빠진 멤버들의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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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P. 25~26)
2020년 7월 호스트 디에잇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디에잇과 12인의 그림자'는 한 명의 '본체'와 본체를 따라하는 12명의 그림자가 집안에서 다양한 액션을 취하며 생기는 모습을 담은 에피소드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보였던 추격전 '착한 술래잡기'의 그림자와 유사하다. 꽤 단순한 내용의 콘텐츠지만 세븐틴과 만나 수많은 레전드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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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P. 31~32)
2021년에 방송된 '순응특집 단짝'은 세봉 고등학교에 세븐틴 멤버들이 1학년 새학기에 등교했다는 상황으로 촬영된 콘텐츠다. 수업 시간이 10분 쉬는 시간이 50분인 세봉 고등학교에서는 매 쉬는 시간마다 게임을 한다. 다만 '순응특집 단짝'의 큰 재미는 게임보다 멤버들의 불타는 애드리브에 있다. 또 학생과 담임 선생님 1인 2역을 맡으며 바쁘게 움직이는 디노의 모습도 하나의 관전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