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시즌이 되면서 축의금 등 관련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친구 때문에 비용이 부담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비행기랑 숙소 다 잡아야 한다"며 "친한 친구라 축의금 줄여서 내기도 그렇고 (결혼식을) 안 갈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직접 물어봐야겠지만 그것도 안 해주면 솔직히 나라도 가기 싫을 것 같다" "저런 친구면 내 결혼식에 안 와도 되는 사이라 생각하고 결혼식도 안 가고 축의금도 안 보낼 것 같다" "대놓고 물어보는 게 좋을 듯" "결혼식 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상황"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편을 들었다.
한 누리꾼은 "제주도면 비행기 푯값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생각이 있었다면 기본적으로 하객들이 어떻게 올지 고민해야지 저렇게 해놓고 안 왔다고 서운해하면 기회라고 생각하고 손절하라"고 A씨 친구의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