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Why?시리즈' 전자책 구독 플랫폼 최초 독점 서비스

전자책·오디오북 B2B(기업 간 거래) 구독 전문기업 부커스(대표 박남석·임동명)가 국내 전자책 구독 플랫폼 최초로 예림당(대표 나춘호)의 초등학습만화 'Why?시리즈'를 독점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2001년 처음 출판된 'Why?시리즈'는 누적 판매 부수 860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과학, 수학, 한국사, 세계사, 인물, 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아이 눈높이로 풀어낸 교육 만화 시리다.

부커스는 현재까지 출간된 'Why?시리즈' 317권을 비롯해 앞으로 출간될 신간까지 전자책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예림당과 협의해 'Why?시리즈'를 오디오북으로도 제작, 독점 유통할 계획이다.

또 부커스는 디지털대성의 관계사인 온라인 독서 플랫폼 '젤리페이지'를 비롯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알라딘 전자도서관'(구독형), 부커스가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대행 중인 오디오북 서비스 업체 '오디언소리'에도 'Why?시리즈' 콘텐츠를 공급할 방침이다.

김성곤 부커스 팀장은 "'Why?시리즈'라는 엄청난 콘텐츠를 전국의 시도 교육청,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유일의 B2B전자책·오디오북 구독 전문업체답게 앞으로도 B2B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커스는 오는 6일 오픈하는 국회부산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에서 'Why?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다. 앞으로 부커스를 도입한 기관 전체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Why?시리즈/사진제공=부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