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통합보고서, 2년 연속 미국 LACP 비전 어워드 '금상'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3.02.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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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1/22 LACP 비전 어워즈' 에서 현대제철의 '2022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제공=현대제철현대제철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1/22 LACP 비전 어워즈' 에서 현대제철의 '2022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의 통합보고서가 2년 연속 국제무대에서 수상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 등 미래 방향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1/22 LACP 비전 어워즈' 에서 '2022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이 온라인·디지털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으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 정부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자료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우수 작품에 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회에는 20개국 이상의 1000여개의 기업,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가 참가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제철의 2022 비욘드 스틸은 온라인·디지털 보고서 부문 총 8개 평가항목(첫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접근성)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했다.



현대제철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업계 최초로 반응형 웹 기반의 디지털 보고서로 통합보고서를 전환했다.

이번에는 디지털 보고서의 안정성과 가독성 강화에 집중했다. 사용자들이 컴퓨터뿐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에서 원하는 정보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현대제철의 설명이다.

더불어 전 세계 출품작 가운데 LACP이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에서 6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집대성한 통합보고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개선해나감은 물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성실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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