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캐나다 vs 크로아티아)에서 캐나다 주장 아티바 허친슨이 코피가 나자 여성용품으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경기를 뛰고 있는 모습. /사진=SNS 캡처
앞서 1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도 졌던 캐나다는 2패를 기록, 남은 모로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이로써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캐나다는 조별리그 단계에서 여정을 마치게 됐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캐나다 vs 크로아티아)에서 캐나다 주장 아티바 허친슨이 코피가 나자 여성용품으로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SNS 캡처
한편 1983년생인 허친슨은 만 39세로 월드컵에 출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스웨덴과 덴마크, 네덜란드 리그를 거쳐 현재 튀르키예 베식타시 JK에서 활약하고 있다.
축구선수로는 고령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F조 1차전에서는 '만 39세 294일'의 나이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이는 월드컵 역사상 역대 최고령 데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