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카페, 유명 예술가 협업 아트컬렉션 '아이 웨이웨이' 4종 출시

글로벌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는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리미티드 에디션 '일리 아트컬렉션' 4종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일리카페

1992년 예술과 커피, 두 열정의 만남으로 첫 선을 보인 아트컬렉션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일리카페를 대표하는 백색 에스프레소 잔과 소서를 캔버스로 삼아, 각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 예술가들이 혼과 예술적 정열을 아낌없이 표현한 컬렉션은 각 세트마다 작가의 사인과 고유번호가 남아있어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일리 아트컬렉션의 유명 참여 작가로는 제프 쿤스(Jeff Koons)와 제임스 로젠키스트(James Rosenquist),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 등이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백남준(Paik Namjun)도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2022년 일리카페 공식몰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마우리치오 가림베르티(Maurizio Galimberti), 더 워터밀 센터(The Watermill Center), 그리고 맥스 패트론(Max Petrone) 등 총 4종이다.

특히 설치미술, 회화뿐만 아니라 사진, 공공미술, 소셜미디어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아이 웨이웨이(Ai weiwei)가 참여한 이번 일리 아트컬렉션은 한나라 시기 도자기를 공업용 페인트에 담근 후 꺼내어 서서히 페인트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Colored Vases'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일리 아트컬렉션에 참여한 아이 웨이웨이(Ai weiwei)의 'Colored Vases' 원작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는 '인간미래' 전시를 통해 2022년 4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illycaffe S.p.A의 한국 일리카페 독점 파트너 ㈜큐로홀딩스 윤상진 마케팅 총괄본부장은 "일리 아트컬렉션은 예술과 커피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교통로로, 이 작품들을 통한 작가들의 판타지와 독창성은 이미 예술적 가치 그 이상을 표현한다"며, "이번 국내 런칭에 예술과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