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초 도쿄의 한 증시 전광판. /사진=AFP
1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24포인트(0.74%) 오른 2만8333.5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2거래일간 닛케이지수가 600포인트 넘게 빠지자 저가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건설·반도체·자동차·조선 등이 강세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시미즈건설(4.29%), NH푸드(3.59%), 올림푸스(2.99%), 타이세이건설(3.22%), 카지마건설(2.81%), 후지쯔(2.66%), NEC(2.51%), 닛산자동차(2.44%), 히타치조선(2.14%), 혼다자동차(2.13%)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토호아연(-4.5%), 야마토홀딩스(-2.83%), 라쿠텐(-2.55%), 태평양금속(-2.36%), 니콘(-1.94%) 등은 하락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1포인트(0.58%) 오른 3541.67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 중에선 저장중국직물, 베이징팀선테크, 베이징추이웨이타워, 저장하이순제약 등이 10% 넘게 올랐다.
선전 증시는 213포인트(1.51%) 상승한 14363.57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0.06포인트(-0.7%) 낮은 2만4213.2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