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한 여성이 발코니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시도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웨이보 갈무리
지난 21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today'(이티투데이)와 영국 매체 더선은 5일 한 여성이 발코니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시도하다 미끄러져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CCTV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주차돼 있는 검은색 승용차 지붕 위로 떨어졌다. 엉덩이로 충격을 흡수한 여성은 반소매 티셔츠에 하의는 속옷만 입은 상태였다. 발목 쪽에는 바지가 걸쳐져 있었으며 두 다리는 선루프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뒤이어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뛰어와 여성을 지붕에서 끌어내렸다. 여성은 허리를 다쳐 몇 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남녀는 이웃의 차량이 파손된 것에 손해배상을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