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아나, 수원삼성 선수와 열애설…"경기 지는데 네 생각"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09.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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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민선 인스타그램/사진=곽민선 인스타그램


곽민선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가 수원삼성블루윙즈 소속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곽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한 남성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면 이 남성은 "민선아 미안해, 경기 지는데 너 먼저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남성의 메시지에 곽 아나운서는 "네가 더 힘들겠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내가 미안해. 우리 선수여서 고맙고, 계속 팬들 생각해서 힘내줘. 항상 응원해"라고 글을 썼다.



/사진=곽민선 인스타그램/사진=곽민선 인스타그램
곽 아나운서는 또 '응원해'라는 문구에 수원삼성의 상징색인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을 입혀 상대의 소속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곽 아나운서의 글을 본 일부 팬은 이날 수원삼성이 전북현대에 0대1로 패한 것 등을 종합해 곽 아나운서의 메시지 상대가 수원삼성 소속 선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곽 아나운서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을 삭제했다. 아직 이에 대한 해명 글을 올리진 않고 있다.


1992년생으로 만 29세인 곽민선 아나운서는 티브로드 뉴스 앵커, 채널A 아나운서 등을 거쳐 지난해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는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남다른 축구 팬심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수원 삼성과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팬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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