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람보르기니 가야도르 백미러 부분 /출처=네이버 포람베 카페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람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B씨와 1억1500만원에 중고 '람보르기니 가야도르'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차량이 랩핑된 상태인 게 마음에 걸렸지만, 차주가 사후조치까지 자신있게 책임지겠다고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10년 된 중고차인 만큼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타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아 환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랩팽 원상복구와 탁송 비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던 A씨와 B씨의 아버지는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A씨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누리꾼은 "99% 판매자가 잘못한 것, 진전성 있는 사과하고 환불하면 끝날 일을 키웠다' '아무리 어려도 성인인데 아빠까지 낀 건 그런 것 같다' 등 B씨를 질타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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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신상털이까지 나섰다. 보배드림에는 B씨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 사진과 상호명까지 올라왔다. 이에 대해 B씨는 "'앞으로 가게가 어떻게 될 것 같냐'는 등의 협박 전화를 받고 있다"며 "가게 리뷰 테러까지 이어져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