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팬이 던진 물병 맞은 아이유, 의연한 대처에 팬들 '감탄'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7.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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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 /사진=틱톡
가수 아이유가 중국 콘서트 중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물병에 맞은 아이유'라는 제목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2015년 중국 상하이 콘서트 당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유는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목이 마르니 물 좀 달라"고 부탁했고 이때 객석에서 누군가가 물병을 던졌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날아온 물병 탓에 아이유는 받을 틈도 없이 오른쪽 뺨을 가격당했다. 놀란 팬들은 소리를 질렀고 아이유는 잠시 뺨을 부여잡았으나 이내 괜찮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괜찮아요. 진짜 괜찮아요"라며 "이건 그냥 웃긴 상황일 뿐이에요. 물 마실게요"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해당 영상은 최근 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오며 재소환됐다. 아이유의 의연한 대처를 본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나 같으면 저 상황에서 못 웃었다", "팬들 싸울까봐 '웃긴 상황이에요'라고 말하는 거 진짜 침착하다", "태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진짜 프로다"라며 감탄했다.


위험천만했던 콘서트 상황에 우려와 분노의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잘못 맞았으면 큰일날 뻔 했다", "아무리 실수여도 너무 세게 던졌다", "무대 위로 어떤 것도 던지면 안 된다는 건 기본 중에 기본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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