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최홍림은 허경영의 거처에 도착하자마자 건물 앞에 세워진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를 보고 연신 감탄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제작진이 허경영과는 어떤 인연이냐고 묻자 최홍림은 "다 총재님이라고 하는데 연예인 중 저만 유일하게 형님이라고 부를 것"이라며 "행사를 많이 하다보니 절 예뻐해주신다"고 말했다.
최홍림은 또 "골프를 치다보니 이 좋은 땅에 골프장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허경영은 "여기가 100만평(330㎡)이 넘는데 저 산 밑까지 우리 땅이거든. 잔디밭이 넓다"고 자랑했다.
허경영의 거처 내부 모습도 공개됐다.
허경영은 자신의 거처에 엄청난 크기의 사진을 여기저기 걸어놓은 모습이었다. 으리으리한 조명에 큼직한 의자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는 의자들이 쭉 나열된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의자에 앉은 허경영을 본 최홍림은 "마치 태국 국왕같지 않냐"며 "늘 여기 앉아보고 싶었다"고 화려한 의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최홍림의 말에 허경영은 직접 자리에 앉아 "신하들은 다 어디갔냐"며 최홍림의 농담을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최홍림은 허경영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필드로 이동하는 중 놀라운 승차감에 연신 감탄했고, 허경영에게 "형님 동생 말고 아버지라고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허경영은 "동생인데, 무슨 아버지냐"고 했고, 최홍림은 "동생이면 재산이 안 떨어지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홍림은 허경영에게 "대선 출마하실 거냐"고 물었고, 허경영은 "당연하지. 나가서 붙어야지"라며 "내 사전엔 2인자라는 단어가 없다. 평생. 이번이 3번째니까 붙어야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