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 방송 화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에서는 1999년 신혼부부 엽총 살인사건을 돌아봤다.
이날 장항준 영화감독은 1999년 1월 강원도 삼척에서 벌어진 신혼부부 엽총 살인사건을 언급했다. 부부는 이틀 전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하던 중 비포장도로에서 꿩 사냥을 가던 정씨와 한씨가 탄 차량을 추월했다. 정씨와 한씨는 보복 운전을 하다가 부부에게 엽총을 쐈다.
잡고 보니 정씨는 강도 강간 전과 6범, 한씨는 절도 전과 5범이었다. 이들은 살인 이유에 대해 "우리 차를 추월해서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총을 쏜 정씨는 사형, 방조자 한씨는 징역 5년 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