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4Q 유통업종 내 영업익 개선폭 가장 크다-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2.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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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에 대해 4분기 유통업종 내 영업이익 개선폭이 가장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각각 1조1897억원,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42.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쇼핑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돼 11월과 12월 모두 두 자릿수 취급고를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훈 연구원은 "건기식과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가 높은 가운데 부진했던 이미용 카테고리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의류 카테고리는 외출수요 감소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반영해도 유통업종 내 영업이익 개선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은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있다. 주 연구원은 "동사는 배당성향 30~40%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주당배당금은 지난해(6500원)보다 늘어난 7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시가배당수익률 4.9%에 해당하는 만큼 배당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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