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 '사랑받는 스마일' MMLM 캐릭터 도입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11.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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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3분기 실적 부진..."영업이익 선방, 재고자산 감소"

토박스코리아가 도입한 MMLM 캐릭터 / 이미지=토박스코리아 제공

코로나19 영향으로 '뒤늦은 개학' 시즌을 맞은 토박스코리아가 신규 캐릭터를 도입해 상품군을 다양화 한다.



토박스코리아는 신사업의 일환으로 영국 유명 캐릭터 '미스터맨 리틀미스 (MR. MEN LITTLE MISS)'를 도입하기 위해 국내 에이전시인 준인터내셔널 엔터프라이즈(SMG 홀딩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초부터 '미스터맨, 리틀미스(MMLM)' 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 신발, 스킨케어, 악세서리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MMLM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영국 콘텐츠 캐릭터로, 100여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남녀노소에게 넓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미주, 유럽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홍콩, 중국, 태국, 싱가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해지는 상품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박스코리아는 이날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6%, 1.95% 감소한 것이다. 매출 감소폭에 비해 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토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유통환경 속에서도 이익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고자산이 소진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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