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라이브커머스로 도약할 때…목표가↑-유안타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10.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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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에 대해 2021년 기업가치를 재평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9000원으로 6.8% 상향 조정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 기업가치를 재평가하는 한 해가 될 것. 홈쇼핑은 TV시청 인구 감소에 따라 사양산업으로 인식됐다"며 "라이브커머스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면 TV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내 콘텐츠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에서 가장 중요한 쇼핑 전문 인플루언서인 '쇼호스트'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능력은 이미 수 년간 증명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이제 개화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2021년 홈쇼핑 사업자의 라이브커머스 대응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홈쇼핑의 3분기 실적은 별도 취급고 1조890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10.2%, 94.4% 성장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279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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