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10세 딸 하퍼와 입술키스 논란…벌써 4번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10.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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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딸 하퍼와 입술 뽀뽀 "적절치 않다" 반응에 "애정 넘쳐" 해명

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 이제 10살이 된 딸 하퍼와 입술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21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의 아빠"라는 글과 함께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데이비드 베컴이 딸 하퍼와 입술에 뽀뽀를 하는 모습과 두 사람이 함께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리스를 완성한 뒤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의 입에 뽀뽀를 하는 사진을 본 해외 팬들은 해당 사진이 적절한지에 대해 논쟁을 시작했다.

아무리 가족이지만 입술에 뽀뽀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과 부모와 아이가 입술 뽀뽀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의견이 부딪쳤다.

일부 팬들은 "가족을 사랑하지만 부모가 입술에 뽀뽀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다" "아이들 입술에 키스하는 것을 그만 두세요!" "베컴은 왜 하퍼 입술에 뽀뽀를 하나요?"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들은 부모가 아이의 입술에 뽀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며 베컴의 편에 섰다.

한 팬은 "나는 항상 내 아이들에게 입술에 뽀뽀를 해왔으며, 문제가 없었다. 베컴과 하퍼도 마찬가지다. 나는 지금도 아이들과 입술 뽀뽀를 나누고 있으며, 아이들은 24세, 18세다. 왜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아빠가 사랑과 애정의 표시로 딸 입술에 뽀뽀하는 것은 정상"이라며 베컴을 옹호했다.

데이비드 베컴, 4년째 딸 하퍼와 '입술 뽀뽀' 논란
축구 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사진=베컴 인스타그램축구 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사진=베컴 인스타그램
데이비드 베컴이 딸 하퍼의 입술에 뽀뽀를 하는 사진을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1월과 2018년 11월, 2017년 6월에도 하퍼와 입술 뽀뽀를 하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었다.

2018년 논란 당시 팬들은 베컴과 하퍼의 입술 뽀뽀 사진에 "혐오스럽다" "어린 딸에게 어떻게 입술 뽀뽀를 하나" "적절치 않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당시 데이비드 베컴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나는 아이들에게 애정이 넘친다"며 "브루클린을 제외한 모든 아이들에게 입술에 키스한다. 브루클린은 18살(당시 브루클린의 영국 나이, 한국 나이로 20세)이기 때문에 (입술에 뽀뽀하는 것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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