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재·부품·장비 대국민보고서
중기부는 14일 제5차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 대국민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생산확대, 투자유치가 이어지면서 규제품목들의 공급도 해결했다. 불화수소는 솔브레인과 SK머티리얼즈가 생산을 성공·확대했고 포토레지스트는 미국 듀폰사의 생산시설유치로 공급을 안정화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테스트·생산을 시작했다.
그밖에 정책자금 1조원 공급,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소부장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도 지원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보고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됐지만 위기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결과적으로 국내 공급역량을 확충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성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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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간 주도로 대기업의 수요와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연결해 상생모델을 지원했다"며 "과거에는 대기업이 외국기업을 선호하는 관행이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 중소기업부터 먼저 찾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