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s] 김서영, 후회 없는 레이스…"수고했어요"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7.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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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혼영 200m 6위

김서영이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을 마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김서영은  2분10초12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사진=뉴스1김서영이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을 마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김서영은 2분10초12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사진=뉴스1


한국 수영 에이스 김서영(25∙경북도청) 선수가 개인혼영 2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지난 22일 오후 9시25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전에서 2분10초12로 6위를 기록했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치는 경기다.

그는 한국 여자 경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입상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개인혼영 200m 종목에서도 결선에 올라 6위를 기록했다.



레이스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서영은 "이번에 내가 펼친 레이스에 후회는 없는데, 기록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늘 경기도 좋은 배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내년 올림픽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열띤 응원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경기를 끝낸 김서영을 만나 뜨겁게 안아줬다. 이후 "수고했어요"라는 말을 건네며 격려했다.

"침착하게"…음악 들으며 긴장 푸는 김서영


김서영이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스1김서영이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서영의 힘찬 출발…"이제 시작이다"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 한국 김서영이 출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 한국 김서영이 출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역영하는 김서영…한 마리 나비처럼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한국 김서영이 역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한국 김서영이 역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레이스 마치고…'기록 잘 나왔나'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한국 김서영이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뉴시스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한국 김서영이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기 끝…'얼굴 감싸쥔' 김서영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를 마친 한국 김서영이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사진=뉴시스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를 마친 한국 김서영이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정숙 여사와 만난 김서영…"수고했어요"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를 마친 김서영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19.07.2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를 마친 김서영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19.07.22.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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