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5% 예금 "1초만에 마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7.22 11:32
글자크기

100억원 한도소진…이용자 몰려 카뱅 앱 '불안'

/사진=카카오뱅크 5% 예금 접속 화면/사진=카카오뱅크 5% 예금 접속 화면


카카오뱅크가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판매한 연 5% 금리의 특판예금이 한도 소진으로 조기 마감됐다.

카카오뱅크는 22일 오전 11시 특판예금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00억원의 한도를 채워 판매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마감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1초 정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일 오후 10시25분 기준으로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를 기념해 이번주를 '카카오뱅크 천만위크' 이벤트 기간으로 정했다.



첫날인 이날은 연 5% 이자를 주는 1년 만기 예금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전 응모자를 대상으로 예금 가입을 위한 별도 링크를 제공했다. 하지만 실제 가입 절차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뤄지면서 이용자가 몰려 카카오뱅크 앱도 오전 11시 이후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