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日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집권여당 63석 이상 확실시"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19.07.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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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도쿄에서 21일 치르는 참의원 선거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도쿄에서 21일 치르는 참의원 선거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일본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과반수를 확보했다. 헌법 개정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 NHK는 21일 오후 8시 전국 4만7000여 곳에서 진행된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총리의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과반인 63석 이상 확보가 확실시돼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대 85석을 넘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후지TV 조사에서는 오늘 선출되는 124석 가운데, 자민당 57 석, 공명당 13 석 등 과반수를 넘겼다.

참의원 의원 124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 등 개헌 찬성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자민당, 공명당 외에 개헌세력인 유신회, 무소속까지 합쳐 85석 이상을 얻어야 개헌 발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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