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정진욱 기자 = 제5호 '다나스(DANAS)' 북상으로 경남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 파도가 높게 치고 있다. 2019.7.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기상청은 북상하던 태풍 '다나스'가 정오쯤 전남 신안 도서지역을 지나며 중심부 풍속이 태풍 기준인 초속 17미터 이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태풍이 남기고 간 비구름의 영향으로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오후에도 강한 비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20㎜ 이상 세찬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제주 산간지역에는 1000㎜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강원도, 남해안도 300㎜ 안팎 큰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