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논란' 성훈 측 "불편 드려 죄송, 다신 이런 일 없게…"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7.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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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 '불법주차 연예인' 논란 일자 매니저가 직접 댓글로 사과

배우 성훈/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성훈/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성훈이 불법주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매니저가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19일 성훈의 매니저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매니저다. 우선 저희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응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차량 크기로 인해 부득이 지하주차장에 못 들어가 픽업하기 위해 잠시 주차한 상황이었다. 골목이 좁은데 주차해 근처에 주거하시는 분, 그리고 골목을 통행하시는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 앞으로 최대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댓글은 밴을 직접 운전하는 매니저가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8일 한 누리꾼은 '연예인이 불법주차한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며 "한 연예인이 좁은 도로에 상습적으로 주차한다. 옆에 아파트 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 앞에서 바로 타고 내리기 쉽게 하려고 불법주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나 메시지 남기려고 봤는데 연예인 차라 그런지 번호 하나 없고 그 사람 소속사로 전화해봤는데 받지도 않는다. 진짜 답답해 죽겠다. 증거 첨부한다. 번호판은 가렸다"라며 차 앞부분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밴은 MBC '나혼자산다'에 등장한 성훈의 대형 밴과 일치해 불법주차 연예인이 성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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