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정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 경쟁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뽑혔다. 삼성SDS는 공공SI 분야 강소기업인 솔리데오시스템즈, 유플러스아이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1단계 사업은 세무행정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재설계하는 작업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전자고지와 디지털 민원, 핀테크 기반 수납체계, AI(인공지능) 세무상담 체계, 빅데이터 분석 등 시스템 대부분에 대한 분석 설계 및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한다.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 규모로 다수 기관 연계, 고도화된 관리 능력 등이 요구되는 등 중요성이 커 정부는 지난 3월 이 사업을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사업으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