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클러스터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5G 스마트오피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했다.
SK텔레콤 모델이 서울 익선동에서 AR멤버십을 홍보하는 모습/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이처럼 5G 특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5G클러스터 지역을 올해 7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는 총 300곳의 5G클러스터가 구축된다. SK텔레콤은 5G클러스터 중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특히 더 잘 즐겨볼 수 있는 지역을 '5G 부스트 파크'로 부를 예정이다.
가족이 올림픽공원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자이언트 캣’을 즐기는 모습/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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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과 연계한 AR 멤버십 혜택도 선보인다. 우선 익선동 한옥거리와 성수동 카페거리에 적용된다. 성수동에서 유명 맛집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할인 쿠폰이 나타나는 식이다.
◇5G B2B 클러스터 조성…SK하이닉스와 MEC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SK텔레콤은 5G B2B(기업거래) 클러스터도 전국 방방곡곡에 조성한다. 5G팩토리, 5G스마트병원, 스마트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분야가 주요 공략 대상이다.
현재 SK하이닉스에 5G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의 5G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5G로 반도체 불량품 출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물류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거점지역의 5G 네트워크망에 총 12개의 MEC를 구축한다. 기업들은 MEC로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생산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