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해 17일 오전 9시19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094편의 승객 수하물 16개가 누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하물을 받지 못한 승객들이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신고접수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모스크바발 대한항공 KE094편의 승객 수하물 16개가 누락됐다.
대한항공 KE924편과 아에로플로트 SU4030편이 공동운항한 이 여객기에는 252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수하물 누락사고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국제공항의 수하물시스템(BHS)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