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8.95포인트(0.91%) 하락한 2072.9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8.14포인트(1.21%) 떨어진 666.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8억원 60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86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09계약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78,500원 ▲3,000 +3.97%)와 SK하이닉스 (179,500원 ▲8,500 +4.97%)는 모두 1%대 하락 마감했다. LG생활건강 (392,000원 0.00%),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000 -0.13%)는 2% 넘는 낙폭을 보였다. 현대차 (251,000원 ▲1,500 +0.60%)와 현대모비스 (244,000원 ▲5,500 +2.31%)는 하락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2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억원, 7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술성장기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비금속, 금속, 오락문화 등은 2%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하락장에서도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신라젠 (4,590원 ▲65 +1.44%)이 2% 넘게 상승했고 헬릭스미스 (4,430원 ▼265 -5.64%)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3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99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