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아시아 시장 ‘AI금융 한류’ 이끄는 인공지능 솔루션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19.07.17 16:27
글자크기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인공지능(AI) 분야의 육성이 국가 경쟁력의 가치임을 전했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촉망받는 기술로 금융분야에서 활용의 가치가 높은 모델로 손꼽힌다. 특히 금융데이터 기반으로 금융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신용평가, 상품설계, 연체예측, 디지털 전략 등에 융합하는 AI금융 모델이 주목을 이끌고 있다.

홍콩 RISE 2019 에이젠글로벌(AIZEN)부스에서 IT, 금융, 투자 관계자 등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젠글로벌홍콩 RISE 2019 에이젠글로벌(AIZEN)부스에서 IT, 금융, 투자 관계자 등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젠글로벌


한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금융회사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실리콘밸리의 최대 혁신센터 'Plug and Play'(플러그앤플레이)’ 싱가포르가 선정한 우수기업 12곳 중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홍콩 핀테크 위크에서 솔루션 1위를 차지, 가트너 AI Fintech(인공지능 핀테크)부문 등재 등 아시아 시장에서 ‘AI금융 한류’를 이끌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지난 9일 홍콩의 ‘RISE 2019’(홍콩 최대 테크 컨퍼런스로 구글, IBM 등 세계적 IT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에서 홍콩의 금융회사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종간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금융의 의사결정을 제시한 AI금융솔루션 아바커스(ABACUS)를 공개한 에이젠글로벌의 부스에 줄지어 상담이 이어졌다. 홍콩의 가상은행(Virtual Bank) 설립을 허가하는 등 금융 선진화를 이끄는 상황에서 아바커스의 AI금융 모델이 더욱 관심을 이끌었다.

에이젠글로벌의 아바커스(ABACUS)는 금융 빅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AI모델링(AI Massive Multi Modeling)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년간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및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금융전문지식과 AI(인공지능)기술 모두를 갖췄다. 인공지능의 AutoML(머신러닝 자동화)시장의 선도적인 솔루션을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며, AI모델 기반으로 신용평가, 상품 설계, 디지털 마케팅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것은 흔히 고객접점(Front-end)의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등의 AI금융이 아닌, 금융의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금융의 핵심 기능을 개선하는 금융B2B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젠글로벌은 또한 국내에서 우리은행에 업계 최초로 AI연체예측시스템을 도입했고,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은행의 핵심 업무위탁 기업)에 선정됐다. IBK기업은행 드림랩 선정 및 기업여신 모델 협업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적용에 대한 보험사의 관심이 높아져 설계사 매칭, 추가상품 판매예측, 고객 유지율 등의 다양한 분야의 보험 업무에 아바커스 솔루션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같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AI금융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최근 ‘대한상공회 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데이터, 인공지능과 금융 노하우가 결합한 솔루션을 통해 클릭만으로 금융의 업무에 필요한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아바커스 솔루션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핵심 반도체칩 역할을 하는 확장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