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무더운 여름' 협력사에 수박 1만통 전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7.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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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남양넥스모㈜ 대표와 직원들이 현대모비스가 전달한 수박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말까지 AS순정 부품의 공급에 힘쓴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 1300여 곳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경기도 안산시 남양넥스모㈜ 대표와 직원들이 현대모비스가 전달한 수박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말까지 AS순정 부품의 공급에 힘쓴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 1300여 곳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여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 1300여곳의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통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협력사와 대리점에 계절과일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7년간 선물한 수박만 12만여통(175만명분)에 이른다. 광주, 전주, 울산, 대구, 창원 등 국내 전역에서 수박을 구입하면서 지역 농가 수익 증대에도 이바지했다.

현대모비스가 AS부품 협력사와 대리점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이들의 부품 공급 능력이 현대기아차의 AS 경쟁력과 직결돼서다. 다양한 AS수요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대리점들의 공급 경쟁력이 필수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AS협력사, 대리점과 함께 현대∙기아차 244개 차종의 270만개 품목의 A/S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 단종된 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이 큰 비중(약 77%)을 차지하는 데다, 해마다 신차종이 출시되면서 연간 17만~18만 종류의 AS부품이 추가된다.

박종원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는 “차량 수리가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불편함 해소를 넘어 회사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협력사와 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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