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락…2080선 아래로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7.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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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코스닥도 670선 위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79포인트(0.66%) 떨어진 2078.0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3포인트(-0.44%) 내린 671.42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20억원 규모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제조업,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업 등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업종만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파란 불을 켰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각각 1%, 2%대 하락하고 있다. 전날 일본 수출규제 우려에 하락했던 현대차 (249,500원 ▼500 -0.20%)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만 시총 상위 10위권 중 홀로 강보합세다. 이외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239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176억원 팔자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만 1%대 오르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화학은 강보합세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세인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운송이 1% 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헬릭스미스 (4,260원 ▼150 -3.40%), 케이엠더블유 (14,640원 ▲150 +1.04%)가 2%대 오르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5G 상용화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다. 반면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는 1%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CJ ENM (77,700원 ▲1,100 +1.44%) 신라젠 (4,550원 ▼15 -0.33%)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 등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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