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강대, AI 인재 양성…온라인 AI 커리큘럼 개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7.17 09:12
글자크기

AI 핵심 인재 양성 위한 '온라인 커리큘럼'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설

SK텔레콤은 서강대학교와 AI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br>서울 서강대 공학부 학장실에서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왼쪽)과 서강대학교 전도영 공학부 학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SK텔레콤은 서강대학교와 AI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br>서울 서강대 공학부 학장실에서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왼쪽)과 서강대학교 전도영 공학부 학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2,500원 ▼800 -1.50%)은 서강대와 AI(인공지능)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온라인 AI 커리큘럼 개설과 산학 공동 연구 추진을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서강대는 학부에서 대학원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짰다.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연계전공과 컴퓨터공학과 각 학부 정규 과정,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온라인 과목을 개설한다.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AI 스피커 ‘누구’ 기술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실습을 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실제 SK텔레콤의 AI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화 기회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AI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유수 대학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서울대와 오프라인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4일에는 한양대와 AI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전 세계가 AI 경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글로벌 AI 석학을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나서서 5G 시대를 이끌 AI 분야 인재 지원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