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공격수' 크라우치, 현역 은퇴 발표 "여기까지다"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9.07.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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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치. /AFPBBNews=뉴스1크라우치.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8)가 현역 은퇴를 직접 발표했다.

크라우치는 12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은퇴를 직접 알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한 기사를 올리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크라우치는 2m 1cm에 달하는 장신 공격수다. 토트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QPR, 포츠머스, 리버풀, 토트넘, 스토크 시티 등을 거쳤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리버풀에 활약할 당시 '로봇춤'을 추는 특이한 세리머니로 한국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나섰고, A매치 통산 42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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