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내달 9일부터 예판, 가격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7.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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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전용만 출시…가격은 120~140만원대 전망

갤럭시노트10 추정 렌더링 /사진=윈퓨처갤럭시노트10 추정 렌더링 /사진=윈퓨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시리즈가 내달 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출고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내달 23일 갤럭시노트10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예약 판매는 같은 달 9일부터 시작된다. 예약자는 그달 20일부터 선개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일반 모델과 화면이 더 크고 카메라가 추가된 플러스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모델은 화면이 6.3인치이며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플러스 모델은 역대 갤럭시노트 중 제일 큰 화면인 6.8인치 크기에 트리플 카메라에 추가로 3D 심도 카메라가 더해진 쿼드카메라가 적용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작 대비 확 얇아진 베젤(테두리)과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탑재다. 또 최근 갤럭시 시리즈까지 탑재됐던 3.5mm 이어폰 단자가 처음으로 사라지며, 후면 표준 렌즈는 기존 2단 가변 조리개에서 3단 가변 조리개가 될 전망이다.



제품은 LTE와 5G 모델로 각각 출시되지만, 국내는 5G 전용 모델만 출시된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 원대, 플러스 모델이 14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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