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30%, 0.06%를 기록했다.
관악이 유일하게 0.13% 내렸다.
신도시 중에서는 평촌(-0.08%) 일산(-0.04%) 동탄(-0.02%) 등이 하락한 반면 위례(0.06%) 분당(0.03%) 중동(0.01%) 등이 소폭 상승했다.
경기 인천은 광명(0.13%) 구리(0.06%) 안양(0.05%) 성남(0.04%) 등이 올랐으나 오산(-0.12%) 시흥(-0.07%) 평택(-0.05%) 등이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값이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전세값은 0.03% 올라 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중구(0.29%) 서초(0.07%) 강남(0.06%) 양천(0.06%) 등이 올랐고 강동(-0.03%) 서대문(-0.01%) 등이 내렸다. 서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이주 수유 등으로 상승했으나 강동은 6월 입주한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에 이어 오는 9월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입주를 앞두고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카드를 5년만에 꺼내 든 가운데 현장에서는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면서도 "집값이 불안요인을 보인다면 보유세 강화 등 추가 규제책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