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 자체 제작이 가져오는 선순환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7.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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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리포트]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CJ ENM, 콘텐츠 자체 제작이 가져오는 선순환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12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콘텐츠 자체 제작이 가져오는 선순환'입니다.

이 연구원은 해당 리포트에서 CJ ENM (73,700원 0.00%)의 사업 부문별 수익 창출 가능성을 짚어보며, 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주가 상승 모멘텀을 풀어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CJ ENM (73,700원 0.00%)을 양질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미디어·커머스 사업자라며, 자체 IP(인터넷 프로토콜) 확보와 플랫폼 입지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부문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유의미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만원을 신규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CJ ENM (73,700원 0.00%)은 양질의 콘텐츠 내제화(내부제작) 역량으로 확보한 자체 IP가 동사 전 부문의 성장 동력이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 부문은 콘텐츠 인기에 힘입은 광고 단가 확대와 판매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음악 부문은 자사 예능을 통해 마케팅한 자체 IP의 호실적이 기대되고, 커머스 부문은 PB(프라이빗 브랜드) 매출 비중 상승을 통한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DIA TV(디지털 광고)와 빌리프랩(음악)을 통한 신사업 관련 제작 역량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플랫폼(채널) 양쪽의 안정성 확보는 시즌제 제작 및 편성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시즌제 특성상 기존 수요자들이 재유입되는 경향이 있어 PPL(간접광고) 및 업프론트 판매가 유리하고, 기존 시즌에 대한 수요가 재창출되기도 한다.

연속성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입지 및 아이덴티티가 확보되는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다.

CJ ENM의 다양한 사업 부문과 미디어 콘텐츠 간의 시너지도 기대해볼 만하다.

현재 음악 부문의 자체 IP 육성에 미디어 부문의 예능이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워너원, 아이즈원 등 빠른 수익화가 증명되고 있다.

커머스 부문의 경우 동사 콘텐츠 속 전략적 PPL을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 향후 CJ라이브시티 개장 시, 이미 보유한 IP들과의 시너지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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