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노브라 논란에 팬들 발끈 "과잉반응"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7.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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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마마무 팬들 "과거 남자 아이돌의 '맨몸에 겉옷만 걸친' 패션은 논란조차 되지 않았다" 지지성명

마마무 화사(24)가 지난 5일 콘서트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뉴스1마마무 화사(24)가 지난 5일 콘서트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룹 마마무 화사(24)가 노브라 공항패션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마마무 팬들이 지지성명문을 발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마마무 팬 커뮤니티인 마마무 갤러리는 지난 10일 "최근 화사의 공항 패션이 논란이 돼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힌다"며 지지성명문을 공개했다.

이어 "평소 화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했다"며 "이번 공항패션에 일부 대중들이 제기하는 논란은 일명 ‘프로 불편러’들의 아둔함에서 비롯된 과잉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적인 예로 과거 남자 아이돌의 '맨몸에 겉옷만 걸친' 공항 패션은 논란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화사는 해당 논란에 전혀 개의치 말고, 앞으로도 본인의 감각을 살린 패션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마마무갤러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마마무갤러리
앞서 화사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슈퍼콘서트 일정을 끝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화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 모습이 담긴 귀국 사진과 영상 등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쪽에서는 "보기 불편하다", "흰색 옷인데 굳이 속옷을 입지 않은 건 경솔했다"고 지적한 반면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속옷 착용은 개인의 자유" 등으로 화사를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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