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몽골은 본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의 항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정례적인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과 몽골 간 여객 수, 탑승률 등 항공 수요 등을 고려해 공급력을 늘리기 위한 항공회담도 개최키로 했다. 한국과 몽골 간 항공수요는 지난해 기준 약 33만명으로 연평균 약 11% 증가하고 있어 공급력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그동안 한국과 몽골 간 상당한 항공 수요가 존재함에도 공급력 확대 등에서 이견이 있어왔다"며 "한-몽골 항공협력회의 개최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