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드, 특허 기술 적용된 가등급 준불연 단열재로 업계 주목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9.07.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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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상 단열재를 설계 적용할 시 가등급 적용을 하게 돼 있습니다. ‘진보드’는 준불연 단열재로서 흔치 않은 가등급 제품입니다.” ㈜진보드 김성진 대표의 말이다.

(위)진보드 김혁인 팀장 (아래)진보드 가등급 KSJ 제품/사진제공=(주)진보드(위)진보드 김혁인 팀장 (아래)진보드 가등급 KSJ 제품/사진제공=(주)진보드


가등급 및 나등급 준불연 단열재 전문 기업인 ㈜진보드(대표 김성진)는 여러 건의 특허와 오랜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하고 있다. 진보드는 지난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성진 대표는 “최근 정부시책은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난연성이 우수한 자재를 사용하는 것을 법으로 제정하고 단열성이 뛰어난 자재를 보급해 과도한 냉난방비가 소모되지 않도록 생활 비용을 낮추는 데 방향을 두고 있다”며 “준불연이라는 성능은 스티로폼에 불이 빨리 붙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자사는 준불연 제품들을 개발해 건축 현장에 적용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진보드는 국내 최초로 준불연 EPS 단열재를 개발한 기술력을 통해 뛰어난 경제성, 시공성,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 현지공장에 기술지원을 하면서 세계적인 난연 단열재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진보드에서 선보인 제품 중 하나인 ‘진보드’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으로, 가등급을 받은 준불연 단열재다. 고성능 난연하드셀과 단열성이 우수한 소재를 복합한 적층구조의 제품으로 기존 난연 스티로폼 보드의 단점이었던 단열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켰고, 중간에 방수층이 형성돼 수분에 취약한 난연EPS의 단점을 극복했다.

마찬가지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참진보드’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단일 형태의 제품이다. 기존 난연 스티로폼 보드의 단열성을 개선했으며 동시에 난연성을 더욱 향상시켜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였다.

이 회사 김혁인 팀장은 “난연성이 뛰어난 진보드와 참진보드 단열재는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에 취약한 단점을 보완한 혁신적인 신개념 단열재”라며 “다른 단열재와 달리 연소 시 용융되지 않아 화염이 전파되지 않으며,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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