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는 LG생활건강이 주최하고 환경 단체 에코맘에서 주관한 행사로 1박2일 캠프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컨설팅 기관 더와이파트너스는 이 행사 진행을 맡았다.
이 행사에서는 △CSR 전문가 특강 △LG생활건강 임직원과의 진로 토크쇼 △LG생활건강 사회공헌활동 체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 등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세상의 빛이 되어줄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일자리와 환경, 청소년 교육, 사회안전 등 6개 사회적 이슈를 다뤘다.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영주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었다"면서 "다른 과의 학생들이 모여 진로,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관리자인 이지아 더와이파트너스 연구원은 "대학생들이 풍부한 시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