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지향점 소개 이미지.
#맞춤형 음식 추천 앱 '해먹'에서 레스토랑 리뷰를 작성하니 '힌트' 토큰이 보상으로 주어졌다. 힌트 토큰은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쵸이닷', '레스토랑 오세득'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들의 실제 운영방식이 공개됐다. 토큰 이코노미와 연계된 콘텐츠, 커머스, 보안 등 비앱(B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구현된다.
'피블'은 블록체인 업계의 인스타그램을 지향하는 이미지 중심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이미지를 올리거나 광고를 보는 등 사용자 활동에 따라 토큰 보상을 제공한다. 서비스 수익의 70%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오는 16일 비앱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에어블록'은 개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운동화를 구매할 때 매장 방문, 제품 검색, 구매 등 위치·검색·행동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들이 사고 팔 수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아울러 그라운드X는 관광, 반려동물, 스포츠 등 블록체인 기업 8곳과 추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는 51곳으로 늘어났다. 홍콩 '하이'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뿐 아니라 서비스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하이는 항공, 호텔, 관광 등 여행 생태계를 한 앱으로 통합하는 '패스포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플랫지캠프', 반려동물 소설 커뮤니티 '블록펫' 등도 클레이튼 파트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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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서비스 파트너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경험을 쌓아가야 사용자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며 "2년 내에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