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닉스코리아, 4조원 가정 간편식 시장진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7.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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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1 유산균 포함된 간편식 '오늘의 반찬' 시리즈 판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4조원 가정 간편식 시장진출


코센 (2,390원 ▲45 +1.92%)은 자회사인 열처리유산균 전문기업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GS리테일을 통해 간편식 '오늘의 반찬' 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늘의 반찬’ 시리즈는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받은 유산균주인 nF1이 함유된 매콤 오징어채 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견과조림 등 3종류가 출시됐다. 앞으로 맛과 건강을 겸비한 새로운 반찬시리즈가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nF1은 항염, 항암, 면역개선 등에 효과가 높은 유산균주다.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개념 기능성 식품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시장규모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2019년 4조원대 시장을 형성 할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인스턴트 식품 대신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nF1 이 함유된 건강한 식재료인 ‘오늘의 반찬’ 시리즈가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센의 관계자는 “ nF1 유산균이 포함된 제품은 향후 사료에서 분유까지 많은 식품으로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우려하는 전환사채 물량출회와 관련해서도 "이번 행사한 사람들은 전환가격 보다 높은 가격에 재매수한 뒤 행사했다"며 "단기적으로 물량이 시장에 출회되지 않을 전망이고, 현재 준비 중인 유상증자도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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